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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붉은수돗물 사태’ 1년] 상수도사업본부 체질 개선… ‘시민 안심水’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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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WG학회 작성일20-06-05 16:11 조회1,4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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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30일 발생한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는 상수도사업본부의 체질 개선을 암시했다. 이에 인천시는 적수 사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상수도사업본부의 조직혁신을 시민과 약속했다. 앞으로 상수도사업본부의 조직혁신은 상수도 관련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상수도사업본부는 신뢰도 높은 검침을 위한 원격검침시스템을 확대·구축하고, 업무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학습연구동아리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시는 적수 사태라는 위기를 상수도사업본부의 역량 강화라는 기회로 만들고 있다.

 

조직혁신을 통한 상수도의 책임성과 전문성 강화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19년 상수도경영컨설팅과 상수도혁신위원회가 제시한 과제를 기반으로 상수도 체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을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우선 수질 안전에 대한 시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본부 소속으로 수질안전부를 신설하고, 수도 사업소별로 현장대응전담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수질안전부는 수질 안전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현장대응팀은 시민 접점에서 수질 안전을 관리한다.

 

또 스마트 상수도 도입 등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망관리, 대형관로 정비기능 보강, 관로·관망 연구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조직과 인력을 보강하기로 했다. 이 밖에 도서지역 주민들의 열악한 주거환경 해소를 위해 도서지역 급수를 전담하는 조직을 설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능을 보강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홍보기능 역시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재 시와 조직개편과 관련한 협의를 이어나가고 있다. 시와의 협의를 마친 뒤에는 6월에 열릴 제263회 인천시의회 임시회에 조직개편안을 상정한다. 본격적인 조직개편 추진은 시의회에서 조직개편 관련 조례가 통과한 이후 관련 규칙 개정과 함께 이뤄진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 모든 절차를 6월까지 마무리하고 7월 중 이뤄질 시의 하반기 수시인사에 반영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는 조직개편을 추진하기에 앞서 현행 체제로도 가능한 전문직위(25개 직위 47)를 확대하고 지난 1월 정기인사에서 반영했다. 이는 상수도 관리·운영인력의 전문성을 꾀하고 장기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관리운영직의 고령화·퇴직 등으로 발생한 필수 시설의 현업 근무자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전문성 향상을 위한 상수도 시설관리직류 신설을 추진 중이다.

 

신뢰도 높은 검침을 위한 원격검침시스템 확대 구축

상수도사업본부는 신뢰도 높은 검침을 위해 원격검침시스템 확대·구축을 추진한다. 원격검침시스템은 기존 기계식 계량기를 디지털식 계량기로 교체하고 통신 단말기를 연결하는 것이다. 통신 단말기로 이어진 각 계량기의 검침정보는 무선 통신망을 통해 서버로 실시간 전송이 이뤄진다.

 

앞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워터그리드 사업을 통해 시범 구축한 영종지역 500여개의 원격검침시스템 데이터를 모니터링했다. 이를 토대로 정확성 검증을 마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19년 하반기에 강화군 교동면에 515개의 원격검침시스템을 추가 구축하기도 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7월부터 1년간 원격검침시스템 확대 구축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우선 대상은 거리가 멀거나 검침하기 위험한 계량기 등이다. 또 상수도사업본부는 원격검침시스템의 실시간 검침정보를 활용해 취약계층 중 홀몸 어르신의 물 사용량을 확인하고 고독사 등 불상사에 대응하는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한 학습연구 동아리 가치배움운영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의 주요 업무 특성을 반영한 학습연구 동아리를 운영해 직원들의 업무 역량 향상과 안정적인 업무 추진을 돕는다. 이는 상수도 주요 분야의 베테랑 직원들과 신규 직원들이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으로, 그동안 현장 업무에 대한 직원 간의 교류가 부족하다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계약, 요금, 상수도 공사, 관로 관리 등 분야별로 10명 내외의 직원을 구성해 이들이 토론, 회의, 현장 답사 등의 학습활동을 하고 활동실적 등의 운영 성과물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동아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수도사업본부는 학습연구 동아리가 직원들의 협업 문화를 조성하고 업무 적응도 상승과 유대감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발굴·추진하겠다고 했다.


출처 : 경기일보(http://www.kyeonggi.com)

 

https://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9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