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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G_특별기고문]융합시대의 정보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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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WG학회 작성일18-01-29 09:52 조회2,1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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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시대의 정보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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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탁 인천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고문


 

  현대 사회의 과학기술은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의 깊이에 비례하여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과학기술계에서 가장 이슈화되고 있는 키워드는 다른 학문과의 융합이다. 융복합의 쉬운 예로 요즘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스마트폰을 들 수 있고, 인문학적 상상 속에서나 존재하던 투명망토 같은 것들이 과학기술과 결합해 인류의 문화 기술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의 개발은 편리함을 넘어 새로운 사회문화적 트렌드를 창조하고 사회전반에 걸쳐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현대 사회의 과학기술은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의 깊이에 비례하여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과학기술계에서 가장 이슈화되고 있는 키워드는 다른 학문과의 융합이다. 융복합의 쉬운 예로 요즘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스마트폰을 들 수 있고, 인문학적 상상 속에서나 존재하던 투명망토 같은 것들이 과학기술과 결합해 인류의 문화 기술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의 개발은 편리함을 넘어 새로운 사회문화적 트렌드를 창조하고 사회전반에 걸쳐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는 10분 안에 7억 명과 소통이 가능하게 한다. 여기에 모바일기기로 볼 수 있는 콘텐츠는 갈수록 풍부해진다. 소셜 네트워킹으로 대표되는 모바일 문화발전의 가속화는 무선통신기술의 발전에서 비롯되었고 정치이벤트도 가능하다. 사회에 주는 다양한 문화적 충격만으로 보아도 초고속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4세대 이동통신(4G LTE) 보급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고 있으며 2019년 상반기에는 5G 스마트폰 시대가 열릴 것이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알기 때문에 채널을 선택하여 정보를 얻는 것과 동시에 어떠한 정보가 계속해서 주어짐으로 그 정보를 필요로 하게 되고, 원하게 되고, 좋아하게 되는 경우도 있게 된다. ‘다모폐인’ 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낸 ‘다모’ 라는 드라마를 예로 생각해 보면 드라마를 통해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그 드라마를 보기 위해 생활습관을 바꾸고, 인터넷 상에서 동호회를 만들고 팬클럽을 만드는 등, 그전에 없던 여러 가지 문화를 새롭게 만드는 것은 바로 정보의 공유로 인해 변화되는 생활의 일면이기도 하다. 

 

  19세기가 기술의 르네상스였다면 20세기는 전문분야만을 고집해야 살아남는 시기였다. 하지만 21세기는 융복합을 통하여 새로운 기술력을 확보해야만 치열한 미래 경쟁사회의 패권을 차지하는 승자로 자리할 것이 확실하다. 앞으로 미래를 대비할 신성장기술의 핵심은 융합이다. 융합이 된다는 것은 국가를 비롯해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는 새로운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며 문화와의 결합에 의한 사회 전반적인 발전의 근간이 되는 것이다. 융합은 기술과 기술의 결합 뿐 아니라 과학과 인문학, 산업과 산업의 결합까지 아우르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이같이 경계를 넘는 결합은 고도화된 사회의 지식 확대, 고부가가치 산업 활성화,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개발 등으로 인류에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기업, 국가 모두에게 미래는 융복합 그리고 통섭을 통한 신기술 확보가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 발전의 가속도가 인문학의 통섭적 사고와 만난 이때에 융합적 발전을 위한 새로운 원천기술에의 관심과 투자가 더욱 필요하며 이를 가능하게 할 국가차원의 연구지원, 대책수립과 융합을 통한 신성장 기술의 발전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