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스마트 워터 그리드(Smart Water Grid) 학회는 오는 5~6일 이틀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학계와 산업계, 지자체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2015년 춘계학술대회는 ‘창조적 물 관리와 Smart Water Grid’라는 주제로 수도와 물관리, 물정보, IT 및 융복합 분야 등 총 14개 세션을 통해 206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현재 국내 물관련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3명의 기조 연설자가 국토교통부의 광역상수도 정책방향, K-water의 스마트워터시티 조성성과 및 향후방향, 서울시 상수도 Smart Water Grid 구축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학술 발표와 더불어 스마트워터그리드의 확산 및 적용강화를 위해 최계운 K-water 사장의 주재로 물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의 고위급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좌담회를 열고 현재 국내 물 관련 현황에 대한 상호간의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실무급에서 실질적인 SWG 적용을 논의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전국 지자체 공무원 급수부장 회의와 물과 건강 심포지엄이 논문 발표 세션과 병행, 진행될 예정이다.

SWG 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발표에서는 SWG와 관련된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리뷰와 함께 이를 적용하고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계층의 의견수렴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매우 뜻 깊은 발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원용기자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993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