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영, 인천대 건설환경공학부생

2022SWGIC 참가기(요약)

1. 시작하며

물 문제는 기후변화와 함께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물은 실개천부터 바다, 상수도와 하수도까지 아주 복잡한 과정으로 연계되어 있다. 하나의 시스템인 워터그리드 즉, 스마트한 기술을 통해 물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목표의식을 가지고 2022 한국스마트워트그리드학회 통합학술대회가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2. 2022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통합학술대회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에 따르면 매년 다른 주제로 학술대회가 진행되었는데 작년에는 스마트 물관리와 물 가치 향상 및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주제로 진행되었고, 올해 2022년에는 “바이러스 감염병 방역 플랫폼과 스마트 상하수도 체계 구축”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올해 바이러스 감염병 방역 플랫폼을 주제로 선정한 만큼 바이러스 감염 예방 플랫폼과 관련된 발표들을 많이 발굴하며, 포스트 코로나 환경에 대한 논의를 하고자 하는 노력을 알 수 있었다.

3. 기조강연

기조강연은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과 장철배 인천자유경제구역청 과장이 참여하였다.

먼저, 안병옥 이사장님은 미래는 탄소중립 시대가 될 것을 강조하면서 탄소중립은 탈탄소가 중심으로 온실가스뿐만 아니라 전 범위적인 부분을 이야기하며, 이에 대해 물관리도 연결됨을 주장하였다. 하지만, 전 지구적으로 물관리 위기를 겪고 있으며 세계 인구 중 38%는 물 부족 문제를 겪고 있고 42%는 물로 인한 고통을 받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SDGs 6번 목표가 깨끗한 물과 위생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물관리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다고 하였다.

4.전시부스

전시부스에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총 31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그중에서 기억이 남는 것은 주식회사 미드니와 한-EU 교육협력사업 부스였다. 주식회사 미드니에서는 자동이중역세필터(Dual Stage Auto Backwashing Filter)에 대한 것이었다.

5. 맺음말.

이번 학술대회는 내가 대학교에 진학한 이후 첫 번째로 참가한 학술대회였다. 물이라는 공통된 관심으로 서로 소통하며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 필자가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연구를 진행함에 있어 아이디어를 얻는 등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또한, 이번 2022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통합학술대회는 필자에게 있어서 물 관리 기술에 대해 고민해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이 학회에 앞으로 계속 참여할 계획이 있기 때문에 학회에 발표자나 포스터 전시 등 직접 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길 바란다. 앞으로 물과 관련된 다양한 학회에 참석해서 융복합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알아봐야겠다는 다짐을 했고, SWG학회의 내년 정기학술대회도 기대해 본다.